2025.12.26. 뉴스타파, 통일교 궁전에 UN사무국? 막 오르는 ‘통일교 특검’- 보도에 대한 반론
<2025.12.26. 뉴스타파, 통일교 궁전에 UN사무국? 막 오르는 ‘통일교 특검’- 보도에 대한 반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뉴스타파의 12월 26일 자 보도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사실관계를 설명드리오니, 언론사 여러분의 균형 잡힌 보도에 참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국제적인 기구 유치 관련 사실관계
[보도 내용]
"현직 가평군수가 국제기구인 UN사무국을 통일교 궁전 안으로 유치하겠다는 다소 황당한 통일교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사실관계]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시설에 설립되어 운영 중인 국제적인 기구는 UN사무국이 아니라 다른 국제적인 기구 사무국입니다. 보도에서 언급된 'UN 사무국'은 실제와 다른 명칭이며, 보도의 기본이 되는 명칭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공익적 목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민간 기구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드립니다.
2. '특혜 및 혈세 낭비' 관련 사실관계
[보도 내용]
"지방정부인 가평군이 경기도 가평을 성지화하려는 통일교 사업에 힘을 실어주려 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재정지원과 규제 완화 같은 각종 특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구 지정까지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한마디로 통일교 한학자 총재 지시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에 가평군이 공적 자원을 쏟아붓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정 종교단체의 편의를 위해 지방정부의 자치권이라는 공적 시스템이 작동한 초유의 정교유착 의혹입니다”
[사실관계]
2025년 6월 말 기준 가평군 인구는 63,494명에 불과하며, 연도별 인구 추이를 살펴보면 가평은 명백한 '인구감소지역'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자체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투자 여력이 있는 민간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행정 판단입니다.
가평군이 추진하는 관광 클러스터 및 기획발전특구는 관련 법령에 따른 적법한 지역 개발 사업입니다. 가평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주그룹과 ITC코리아가 참여하는 것은 지역 내 다른 투자 대안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자체가 선택한 민관협력(PPP) 모델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특혜’로 규정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 노력을 전면 부정하는 처사입니다.
특히 2003년 설립된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은 의료취약지역인 가평의 유일한 응급실과 산부인과를 운영하며, 22년간 총 1,996억 원(연평균 91억 원)의 민간 자금을 투입해 왔습니다. 매년 적자에도 불구하고 365일 응급실을 운영하며 2024년에만 6,634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고, 2,277명의 신생아 출산을 담당했습니다. 수해 복구 지원 등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공공의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보도에서는 공적 자금을 쏟아붓는다고 표현했으나, 실제로는 민간이 적자를 감수하면서 의료 취약지역에 자금을 투입해 가평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점에 대한 균형 잡힌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3. '성지화' 관련 사실관계
[보도 내용]
"가평군이 관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지역, 통일교 신도들이 기도를 하는 HJ천주천보수련원 주변부터 통일교가 대형 행사를 개최할 때 사용하는 HJ글로벌아트센터 근처까지로 통일교의 에덴동산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맨 앞에 참어머님 말씀 한학자 총재의 지시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천원단지를 로마 바티칸 성당과 같은 종교와 문화의 성지를 만들어야 한다“
[사실관계]
가평군은 현재 63,494명의 인구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본을 투입할 수 있는 민간 주체와 협력하여 지역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지자체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이미 갖추어진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은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적 선택입니다.
가평의 관광 사업은 파편화된 관광지(남이섬, 자라섬, 쁘띠프랑 등)를 수상으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개발이 핵심이었습니다. 10년 동안 불확실한 사업성으로 추진되지 못하다가, 현재 한주그룹을 비롯한 여러 민간 사업자(가평크루즈, 청평 레저, 남이섬)가 협력해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40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전기 유람선 건조 등 투자를 통해 가평군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종교 단체가 자신의 시설을 세계적인 종교·문화적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갖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종교의 자유에 해당합니다. 로마의 바티칸이나 사우디의 메카처럼 문화적 자산을 구축하려는 민간의 비전을 별도의 의혹과 연결 짓는 것은 사실관계와 맞지 않으며, 이 점에 대한 재고를 요청드립니다.
4. 인터뷰 내용 관련 사실관계
[보도 내용]
"군수가 통일교가 시키는 대로 했다고 시인했다“
[사실관계]
서태원 군수가 언급한 '시나리오'는 행사 운영상의 '식순(Protocol)'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자의 질문 과정에서 "시키는 대로"라는 표현으로 재정의되어 답변이 유도된 측면이 있습니다. 인터뷰 대상자의 발언 취지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맥락을 고려한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5. 반론 기회 관련
뉴스타파는 본 보도 과정에서 당사자인 가정연합 측에 공식 질의나 반론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언론중재법 및 방송심의 규정상 반론권 보장은 언론의 기본 의무이며, 향후 관련 보도 시에는 당사자의 입장을 청취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맺음말
본 사업은 가평의 미래를 위한 민관의 협력 노력입니다. 지역 발전과 가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당한 민관협력이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여 보도될 수 있도록 언론사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2025.12.29.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 대외협력본부